패널(PANEL)이란?

1. TN(Twisted Nematic)

TN패널은 그 구조가 단순한 편이라서 응답속도가 빠르고 저렴해서 게이밍 모니터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색재현력이 부족하고 시야각이 좁은 편입니다. 이런 TN패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VA와 IPS방식입니다.

2. VA(Vertical Alignment)

AUO와 삼성D의 대표 패널로 TN패널과 IPS패널의 중간 수준으로 두 패널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TN패널과 IPS패널은 1000:1 명암비에 불과하지만 VA패널은 기본적으로 3000:1의 명암비를 가능하여 심도있는 블랙의 표현이 가능하며, 최근 이슈화되는 HDR기능을 구현에 도움이 됩니다.
VA패널의 단점은 IPS보다 좁은 시야각과 TN패널보다 느린 응답속도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도 최근에 많이 개선된 MVA패널과 S-PVA패널이 출시되었습니다.

3. IPS(In-Plane Switching)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패널이며 LGD를 대표하는 패널로 178도라는 뛰어난 시야각과 화사하고 풍부한 색을 보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어떤 위치에서 봐도 생생한 화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액정을 손으로 눌러도 배열에 큰 변화가 없어 터치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 장비에 사용됩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용 모니터로 많이 사용되는 패널입니다.
다른 패널에 비해 전극구조가 복잡하고 동작전압이 높아 제조단가가 높고 응답속도가 다소 떨어지며 검정색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희미하게 흰 빛이 보여지거나 모니터 테두리 부분이 밝게 빛나는 빛샘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단점은 패널의 액정 소자 구조에 의해 발생하기에 100% 개선이 불가능합니다.

4. PLS(Plane to Line Switching)

삼성D가 IPS에 견주어 개발한 패널로 기본적인 원리는 IPS와 거의 같고 성능도 비슷합니다.

5. ADS(AD_PLS)

중국 BOE에서 IPS패널과 같은 공법으로 제조한 패널로 IPS와 동일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6. OLED(Quantum dot Light-emitting diode)

최근에 이슈화되면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패널로 자체발광 유기화합물로 만든 제품이기에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아 LCD패널에 비해 초박형이 가능합니다. 다만, 번인현상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